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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부동산 대책과 국토차관에 대한 강도 높은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경기 지역을 돌며 “주거재앙지역”이라는 표현으로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며 민심 청취에 나섰다. 이번 경기 투어는 2030세대의 부동산 투자 심리와 집값 전망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30세대 부동산 투자 심리 분석 10·15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이후, 특히 2030세대의 부동산 투자 심리에 적잖은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젊은 세대는 안정적인 내 집 마련뿐만 아니라 자산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크게 작용하는데, 이번 대책이 투자 시장에 미친 영향은 다층적이다. 우선, 대출 규제 강화와 세금 부담 증가는 투자 진입 장벽으로 작용해 적극적인 매수세를 위축시키고 있다. 부동산 시장이 일시적으로 안정 국면에 들어섰다는 긍정적인 시각도 있으나, 동시에 상승 여력이 제한될 것이라는 불안감에서 오는 심리적 위축도 만만치 않다. 특히 경기도 지역에서는 2030 젊은층이 밀집한 수도권 신도시 및 교통망 확충 지역을 중심으로 투자 관심이 집중되면서, 부동산 시장 동향과 정책 변화에 더욱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2030세대는 부동산 투자를 단순한 재산 증식 수단 이상의 의미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 즉, 결혼과 출산 등 삶의 중요한 시점에서 주거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이에 따라 이번 10·15 대책에 포함된 재건축·재개발 규제나 전·월세 시장 안정화 조치들은 장기적인 주거 계획에 혼란을 야기했다는 평가가 많다. 현 정부가 추구하는 ‘주거복지’와 ‘시장 안정’을 위한 정책들이 실제 현장에서 젊은층의 체감과 얼마나 일치하는지에 대한 의문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자칫 정책이 시장 왜곡을 초래할 경우 투자 심리가 냉각되고, 이는 곧 전체 부동산 경기 침체로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따라서 2030세대의 투자 동향과 심리를 면밀히 분석하고, 현실적인 수요를 반영한 정책 조정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경기 지역 부동산 시장 현황과 ...